전체 글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유시간 고유시간 τ(tau)는 불변이다. 어떠한 틀에서든지 고유시간은 변하지 않는다. 4-속도를 구할 떄도 이 고유시간의 차분을 이용하여 대표한다. 불변이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그것을 이용해서 수많은 변화를 계산해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허수세계 실수세계의 아인슈타인은 로런츠 인자의 루트 안의 값이 허수가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하였다. 우리가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실수로 대표된다고 그는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로런츠 인자의 루트 안의 값이 허수가 되는 세계가 실존하진 않을까? 그 세계는 우리 세계와 정확히 위상적으로 90도가 차이나는 그러한 세상이다. 실수세계에서의 물리 법칙이 모두 동일하다. 즉, 대칭적이다. 다만 우리 실수세계에서 그 세계는 허수로 표현될 뿐이다. 우리 실수세계에서의 시공간 도표의 시공간 축은 빛의 세계선에서 하나로 겹쳐진다. 그러나 어느 순간 축이 반전된다고 생각해보자. 그렇다. 그것이 바로 허수세계의 시공간 축인 것이다. 나는 허수세계가 있다고 믿는다. 그 세계를 직접 보진 않았지만 .. 실재성와 국소성 관하여 (On reality and locality) 일렉트론(전자)은 상황에 따라 파동이기도 하고 입자이기도 하다. 이중 슬릿 실험에서 전자를 하나씩 쏘았을 때 그 건너편에 놓여있는 형광판에는 회절무늬가 나타나 있다. 조지프 존 톰슨(Joseph john Thomson, 1856~1940)의 음극선 실험에서는 전자다발이 바람개비를 때려서 돌아가는 경우도 우리는 보았다. 놀라운 일은 전자 뿐만이 아니다. 광자도 마찬가지다. 아니, 온 세상의 모든 물질이 그러하다. 결 어긋남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관측되기 전까지는, 다중우주로 갈라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1925년 1월, 위에서 말한 모든 사실들을 알고 있던 루이 드 브로이(Louis de Broglie, 1892~1987) 백작은 물질파 이론을 떠올린다. 다음해 1926년 1월, 취리히 대학에서 강연 도중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