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인을 침략하는 사회 내게는 물리적 영역이 존재한다. 집과 회사 그리고 내가 가는 장소들 말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물리적 영역은 내 신체이다. 왜냐하면 내 정신이 거하는 곳이니까. 그런데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의 물리적 영역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 영역에까지 침범하고 약탈하며 침략하려 든다면 나는 방어해야 한다. 때로 그 침략이 정도를 넘어선다고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나름의 전략을 사용하여 역공해야 한다. 상대방이 내 영역을 함부로 침략하지 못하도록, 나를 우습게 보지 않도록 말이다. 그러나, 사회는 그러하지 못하다. 침략하는 자를 위로하며 침략을 권장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은 더 이상 나의 물리 및 정신적 영역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지금의 법은 를 소유한 자들의 이익과 쾌락 그리고 그들의 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