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자|국제정세|사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날, 국민 모두에게 1억이 주어지면 정말 모두가 행복할까? 돈을 가지고 우리는 필요한 것과 교환한다. 교환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 그 수량이 유한하다. 어느 무인도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리고 거기에 쌀 20kg과 물 20L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그 섬에 있는 돈의 양, 즉 통화량은 1만원이다. 그렇다면 쌀과 물의 가격은 1만원을 결코 초과할 수 없다. 그런데 섬의 통화량이 1억으로 늘었다고 하자. 그럼 여전히 쌀과 물의 가격이 1만원을 유지할까? 아니다. 통화량은 얼마든지 중앙은행이 컨트롤할 수 있지만 쌀과 물의 양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그 가격은 오를 것이다. 대한민국 반도에 오고가는 통화량의 양은 어떻게 해서 늘어날까? 신용창출이라고도 부르는 이 통화량 메커니즘은 흔히 개인 또는 법인들의 대출로 인해 발생한다. 통화량이 증가하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