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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배치의 기본 법칙 가구(furniture)를 배치하는 것은 집주인 마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가구 배치의 기본 법칙을 지켜야 한다. 오늘 그 이야기를 시작 해 볼까 한다.   1. 전기 가구의 전선 안전성 확보 가정에서 사용되는 전기는 220V (60Hz)의 교류 전기를 사용한다. 대부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기 가구의 경우에도 이에 호환되도록 판매된다. 전선 내부에는 구리 단선이 있고 절연체로 피복되어 있다. 이 절연 피복체가 외부의 마찰이나 날카로운 면에 잘려나가 도선이 드러나면 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아래 [그림1]에서처럼 절연 피복체가 고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도 최근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패브릭 같은 경우에는 낱실 간의 조직이..
모든 것은 1비트 메모리에서 시작한다 컴퓨터 사이언스의 시작점으로 어디가 좋을지 생각해봤다. "컴퓨터는 어떻게 1비트를 기억할 수 있는가?"란 물음에 답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8개의 비트가 모여 1바이트를 이루고 1바이트가 수없이 모여 지금의 가정집 테라(Tera) 시대가 도래했다.  사실 역사적인 순서를 따져보자면 릴레이(relay)에서 시작된다. 릴레이는 단순한 스위치 그 이상으로서 논리게이트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AND 게이트와 OR 게이트 그리고 NOT 인버터만 있으면 1비트 기억소자를 만들 수 있다. 상상해보라. reset이 액티브로우이고 인버터를 거쳐서 나온 reset bar는 하이가 된다. 이 reset bar는 AND 게이트에 입력된다. set이 하이로 바뀌었을 때 문턱값을 넘어 순식간에 OR 게이트를 넘어 out..
어느날, 국민 모두에게 1억이 주어지면 정말 모두가 행복할까? 돈을 가지고 우리는 필요한 것과 교환한다. 교환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 그 수량이 유한하다. 어느 무인도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리고 거기에 쌀 20kg과 물 20L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그 섬에 있는 돈의 양, 즉 통화량은 1만원이다. 그렇다면 쌀과 물의 가격은 1만원을 결코 초과할 수 없다. 그런데 섬의 통화량이 1억으로 늘었다고 하자. 그럼 여전히 쌀과 물의 가격이 1만원을 유지할까? 아니다. 통화량은 얼마든지 중앙은행이 컨트롤할 수 있지만 쌀과 물의 양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그 가격은 오를 것이다. 대한민국 반도에 오고가는 통화량의 양은 어떻게 해서 늘어날까? 신용창출이라고도 부르는 이 통화량 메커니즘은 흔히 개인 또는 법인들의 대출로 인해 발생한다. 통화량이 증가하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
속도의 덧셈 광속은 299,792,458 [km/s]로 알려져 있다. 사실 광속의 제곱이 중요한데, 89,875,517,873,681,764(8경 9천 8백 7십 5조 5천 1백 7천 8억 7천 3백 6십 8만 1천 7백 6십 4사, 얼추 9경km/s, 구경나왔다!) 에 비하면 우리의 속도는 한없이 작다. 광속의 제곱보다 훨씬 작은 속도로 서로에 대하여 움직이는 관성 기준틀에 대해서는 단순히 속도를 더하면 된다. (v+u) 그러나 점차 속도가 0.8c 정도되는 지점에 다다르면 속도 덧셈의 오차가 커지게 된다. 로런츠 변환을 통해 알아보자. x의 더블 프라임 관성 기준틀의 정지하고 있는 대상은 x''=0 이라는 세계선에 머문다. 고로 아래 식의 분자가 0이 되면 된다. 차원에 맞춰 식을 정리하면 결과적으로 다음 아래와..
고유시간 물리학에서 경이로움(haumazein)은 파르메니데스의 말대로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삼라만상은 복잡다단하게 늘 변화하는 도중에도 결코 바뀌지 않는 무엇이 있다는 것으로부터 느낀다. 계의 에너지 총합의 불변이 그것이다. 또 시공간 도표에서는 무수히 많은 관성 기준틀이 있고 그 관성 기준틀 마다 시공간의 간격이 다 다르게 변환될지라도 언제나 변하지 않는 불변량이 있다. 유클리드 공간에서 어떤 한 점 P와 원점 O 사이의 거리는 어떠한 좌표계를 택하든지 간에 그 크기는 불변이다. 시공간 도표에서 이와 대응되는 것이 있다. 바로 타우의 제곱이다. 그리고 이 타우의 제곱을 고유 시간이라고 한다. 불변의 고유시간은 움직이는 관성 기준틀 내의 정지하고 있는 시계의 시간이다. 쉽게 말해서 0.11c로 ..
타인을 침략하는 사회 내게는 물리적 영역이 존재한다. 집과 회사 그리고 내가 가는 장소들 말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물리적 영역은 내 신체이다. 왜냐하면 내 정신이 거하는 곳이니까.   그런데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의 물리적 영역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 영역에까지 침범하고 약탈하며 침략하려 든다면 나는 방어해야 한다. 때로 그 침략이 정도를 넘어선다고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나름의 전략을 사용하여 역공해야 한다. 상대방이 내 영역을 함부로 침략하지 못하도록, 나를 우습게 보지 않도록 말이다.  그러나, 사회는 그러하지 못하다. 침략하는 자를 위로하며 침략을 권장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은 더 이상 나의 물리 및 정신적 영역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지금의 법은 를 소유한 자들의 이익과 쾌락 그리고 그들의 계..
질량 곱하기 광속의 제곱은 에너지 질량과 광속의 제곱은 에너지다. 이 에너지는 질량을 지니고 있는 입자라면 모두 지니고 있을만한 에너지다. 이 에너지는 두 우주의 운동에너지의 합이다. 바로 허수세계의 운동에너지와 실수세계의 운동에너지의 합이다. 허수세계의 우주와 실수세계의 우주 사이의 교차지점이 바로 광속의 세계선이다. 두 우주의 운동에너지가 합쳐진 지점이 바로 질량을 가진 입자 페르미온이다. - From SJ 정지에너지가 질량과 광속의 제곱으로 나타내어지는 까닭은 허수세계의 우주와 실수세계의 우주간의 교차지점이 바로 광속의 세계선인데 두 우주의 운동에너지가 합쳐진 지점이 바로 질량을 가진 입자...페르미온으로 발현되는거지...
빅뱅 이전? 빅뱅 이전의 실수세계의 우주는 한 점으로 수축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시점에서 허수세계의 우주는 팽창을 멈추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허수세계의 우주가 수축하였다. 허수세계의 우주의 수축은 곧바로 실수세계의 우주의 팽창으로 발현되진 않았다. 어느 시점까지 허수세계의 우주가 수축함으로써 생기는 퍼텐셜 에너지(지금의 우리는 이를 암흑에너지라 한다)는 축적된다. 그리고 어느 지점에서 극적인 순간 실수세계의 우주는 점으로 수축했던 곳으로부터 순식간에 팽창한다. 그 팽창은 한점에서 폭발한지 10의 -37승 초쯤에 일어나는데 이 때 실수세계의 우주는 급격히 커진다.(지금의 우리는 이를 인플레이션 팽창)이라고 한다. 그리고 허수세계의 수축 속도와 실수세계의 팽창 속도가 같아지는 평형 상태에 도달한다. 우리 실수세..